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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잡고 쓸려면 스트레스라 간단하게 쓰는 목포 여행기

 


[1]

금요일 밤의 목포역. 케이티엑스가 비싸긴 해도 평일에 퇴근하고 여행하기에는 이만한 교통수단도 없다

 

목포역

★★★★☆ · 환승역/정류장 · 목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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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박대구이. 같이 여행간 친구 말로는 서울에서 먹으면 무자게 비싸다고 한다. 목포에서는 굳이 유명한 식당이 아니더라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생선

[3]

삼치회. 작년에 추자도에서 열혈한 사랑에 빠진 이후로 남도에 가면 자주 먹는다. 어느 집을 가도 밥과 함께 싸먹도록 내어주는 게 특징. 고기집에서도 쌈 킬러이므로 나의 취향을 저격하는 메뉴이다

[4]

술자리를 마무리할 때쯤 서비스로 내어준 황태국. 요 놈때매 소주 2병을 더 마셨다. 주인분이 장사 고수인 듯

 

두리두리포차

★★★★☆ · 술집 · 산정동 1759-19번지 목포시 전라남도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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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둘째날 아점으로 먹은 우럭탕. 말린 생선을 갖고 맑게 끓인 탕인데, 처음 먹어봤다. 부산 친구 말로는 바닷가 동네에서는 제삿날에 비슷한 스타일의 음식을 자주 먹는다고 한다.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깊어진다

 

만선식당

★★★★☆ · 한식당 · 금화동 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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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남자 셋이서 할 게 없어서 피씨방 갔다가 들른 중깐집. 지난 번 추자도-목포 여행때는 중깐 말고 곰탕을 먹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한을 풀었다.

[7]

중깐. 얇은 면을 선호하여 우동보다 국수를 좋아하고, 칼국수보다 소바를 좋아하는 나. 중깐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다. 친구들 반응은 쏘쏘.

[8]

친구는 오히려 볶음밥에 감탄했다. 은근히 만들기 어렵다는 고슬고슬한 볶음밥.

[9]

서비스 탕수육. 내 살다살다 서비스로 탕수육 내어주는 중식당은 또 처음이다

 

태동반점

★★★★☆ · 중국 음식점 · 죽동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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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숙소 근처의 유달산 산책. 유달산은 구시가지인데 동네가 한 눈에 들어오는 것이 정겨운 느낌

 

유달산

★★★★☆ · 산봉우리 · 목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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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식육식당에서 먹은 차돌박이 육회. 식육식당이라는 어감도 이상하고, 차돌박이 육회라는 메뉴는 더더욱 충격적이다. 그런데 맛있다는 게 함정.

 

신안식육식당

★★★★☆ · 정육식당 · 신흥동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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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3일차 일요일 아침. 러닝 중에 신기해서 찍은 직업 소개소라는 간판. 뱃사람들을 구하는 장소같은데 서울에는 없는 가게군들

[13]

올라오는 길에 나주에서 먹은 곰탕. 맛은 있었지만 내가 곰탕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서 큰 감흥은 없었다. 친구들은 역대급이라고 호들갑

 

나주곰탕하얀집

★★★★☆ · 곰탕전문점 · 중앙동 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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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투어 총평

가게명 평점 감상
두리두리포차 ★  남도 술상의 메뉴얼같은 곳
만선식당 ★☆ 숙취를 맑은 탕으로 해장하고 싶을 때
태동반점 얇은 면을 좋아하는 당신, 중깐에 푹 빠지셨군요
신안식육식당 망설여지는 비주얼, 하지만 친숙한 맛과 식감
나주곰탕하얀집 ★☆ 곰탕을 좋아하진 않지만, 먹어본 곰탕중에서는 최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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