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맛집
동교동의 매운탕, 섬소년 자연주의
Local Restaurant / Mapoㅣ July 29, 2020 임진강이 도시를 감싸고 있는 파주에서 나고 자란터라, 나름 스스로 매운탕에는 일가견이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그래서 서울에서도 종종 매운탕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정작 찾아가는 경우는 드물다. 주변인들이 매운탕은 회를 시키면 나오는 서비스라고 생각해서, 굳이 비싼 돈을 주고 매운탕을 먹으려고는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에 간 섬소년 자연주의 역시 비오는 날, 한참 일에 쩔어있는 수요일이라는 찰나를 노려 친구를 꾀어 방문할 수 있었다. 홍대권에서 가끔 가는 매운탕집으로는 춘자대구탕과 섬소년 자연주의가 있다. 두 곳 모두 좋아하지만, 섬소년 자연주의는 집에서 가까워서 아무래도 더 자주 가게된다. 아귀과의 비슷한 생선이라는 망챙이 매운..
2020. 8. 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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