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기술/Beer
깊은 밤의 책과 모기향 그리고, 그레벤 슈타이너
Beer ㅣ 6 Aug, 2020 그레벤 슈타이너 Grevensteiner 중국어 공부를 하느라 바빳던 목요일. 딱히 한 게 없는데도 어느새 밤 10시가 넘었다. 그냥 잠들기에는 아쉬워서 맥주를 하나 마신다. 편의점에 있는 맥주는 대부분 마셨기 때문에 집에서 조금 떨어진 세계맥주 가게를 갔다. 그런데 편의점에 비해 맥주 종류가 그러게 많지는 않다. 편의점에서 볼 수 없는 맥주들을 판다기 보다는, 편의점에서 팔 법한 맥주들을 총망라한 느낌. 그래도 고르고 골라 편의점에서 만나지 못했던 맥주를 선택했다. 바로 '그레벤 슈타이너'. 그레벤 슈타이너는 독일 캘러(Keller)맥주 중의 하나로, 최근 몇 년 새에 독일에서 인기가 부쩍 상승한 맥주라고 한다. 여기서 캘러란 독일어로 저장고를 의미하는데 전통방식으로 ..
2020. 8. 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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