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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노포기행] 간이역분식 : 구 터미널 근처의 추억의 떡볶이
오래된 동네 분식집은 구도심의 훈장과도 같다. 한국사람 치고 학창시절에 떡볶이 안좋아했던 사람이 없다보니 동네마다 학생들의 군것질을 책임지는 떡볶이 가게가 하나쯤은 생긴다. 간이역분식도 금촌에서 떡볶이로 가장 유명한 가게 중에 하나이다. 금촌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간이역 분식도 장사를 한지 최소 20년은 넘었다고 한다. 원래 다른 사장님이 장사를 하다가 2008년에 지금의 사장님께 인수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참고로 원래 사장님은 간이역분식을 내놓고 2012년에 파주 문산에 ‘하하분식’을 새로 운영하다가 지금은 다시 다른분께 넘겼다고 한다. 두 가게의 레시피가 비슷하기 때문에 떡볶이 맛도 굉장히 흡사하다. 간이역분식은 시장의 반대편 골목 쪽에 현재는 사람들의 왕래가 별로 없는 길목에 위치해 있..
2022. 1. 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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