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떤 화면비율을 선택할 지는 개인의 취향이므로 이번 포스팅은 필자의 사견이 많이 반영됨을 미리 말씀드린다.
2. 화면비율이란 찍힌(출력된) 사진의 가로와 세로의 비율을 말한다. 앱이나 기기(노트북, 핸드폰 등)에 따라 적용되는 화면비율이 다를 수 있다.
3. 아이폰12 기본카메라의 경우 1) 정방형(1:1) 비율 2) 4:3 비율 3) 16:9비율 을 제공한다. (아이폰은 11시리즈부터 일반모드에 대한 16:9 비율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4.아이폰 기본카메라에서 화면비를 변경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화면의 위측(세로사진) 혹은 좌측(가로사진)에 화살표를 누르면 세부메뉴가 뜬다. 그 다음 비율표시가 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화면비를 선택할 수 있다.
5. 화면비율별 특징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 4:3비율 : 노트북 화면의 화면비. 대부분의 핸드폰 카메라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비율이다
- 16:9비율 : 핸드폰 화면의 화면비로 영화, 유튜브영상 등 다수의 영상매체에서 16:9를 채택하고 있다. 가로폭이 넓어 탁 트인 시야감을 준다.
- 정방형(1:1비율) : 인스타그램의 대표 화면비, 가운데에 피사체를 두고 강조하기에 좋다.
구체적인 4:3과 16:9 화면의 특징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바란다.(3:2화면비는 아이폰에서 제공하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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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어떤 화면비를 선택하면 좋은지에 대한 정답은 없다. 다만 촬영자의 의도, 촬영목적에 따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택한다.
예를 들어, 인스타 업뎃용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1:1이 잘리는 부분없이 화면을 꽉채울 수 있어 적합하다. 반대로 유튜브 영상 중간에 사진을 넣기 위함이라면 유튜브 영상의 화면비를 따르는 게 좋다.
7.마지막으로 조금 복잡한 화소 얘기를 해보자 (부수적인 내용이니 어려우면 넘어가도 좋다) 카메라에서 화소란 사진을 구성하는 각각의 점을 말한다. 아이폰12의 후면카메라는 1200백만 화소인데, 이는 최대 1200만개의 점(화소)로 사진을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8. 문제는 화면비율에 따라 사용되는 화소의 수가 다르다는 점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아이폰12는 기본 4:3비율인 경우에 1200백만 개의 화소를 최대로 사용하여 사진을 촬영한다.
반면에 16:9나 1:1비율은 4:3비율 원본의 가로나 세로를 잘라내어(=크롭, crop) 구현한다. 쉽게 말해 A3용지(4:3)를 가로나 세로를 자른다고 보면 된다.
결국 동일한 화질(=해상도)로 사진을 출력할 경우, 4:3비율의 사진이 면적이 가장 크게된다. (물론 1200만 화소라면 1:1이든 16:9든 왠만해선 화질저하가 발생하지는 않는 수준이다)
9. 하고싶은 얘기는 두 가지이다. 1) 사진을 찍을 때 어떤 화면비율을 사용할지, 어떤 구도를 잡아야 할지 확실하지 않다면 일단 4:3비율로 찍고, 화면을 편집하여 16:9나 1:1로 조절해도 된다는 점이다.
10. 2) 반면 아이폰은 1:1이나 16:9로 사진을 찍어도 편집을 통해 4:3비율의 원본을 살릴수도 있다. 살리는 방법은 [편집]-[자르기]-[원본]이다. 결국 어떤 화면비율로 찍어도 편집으로 조정이 가능하니 사진을 찍을 때 너무 고민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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