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노출은 어렵다
이제는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네이버는 자사 플랫폼을 우선적으로 노출하기 때문에,
타 업체 블로그인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 노출은 어렵다.
네이버의 최대 강점인 높은 검색 점유율을 이용하여 자사 플랫폼을 키우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확인을 위해 네이버에 '티스토리 블로그'로 검색을 해보았다.
보이는 바와 같이, 키워드가 '티스토리 블로그'임에도 티스토리 블로그의 글은 확인이 어렵다.
2~3년 전부터 네이버 우대 경향이 점점 강해지더니, 최근 블로그에서 View탭으로 바뀌면서부터는 완전 철옹성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이제 View 탭에서 티스토리 블로그가 노출되기를 바라기는 하늘에 별 따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아직까지도 웹사이트 영역에서는 근근히 티스토리 블로그가 노출되기는 한다.
(그렇다한들 검색 결과가 저~쪼 아래에 처박혀서 조회수가 안나오는 경우가 대다수)
블로그 상위 노출을 결정하는 3가지 요인들 : 탭, 발행일자, 발행건수
탭
네이버의 통합검색의 경우, 특정 키워드로 검색했을 때 어떤 플랫폼들이 상위에 노출되는지가 중요하다.
네이버는 키워드의 특성에 따라 상위에 노출되는 플랫폼이 달라진다.
(기본적으로는 파워링크(상업광고)가 최상단에 노출되기는 하지만...)
아래는 '고흐 그림', '경제 팟캐스트', '서울 양조장'으로 검색한 결과이다.
'고흐 그림'의 경우 그림이기 때문에 이미지 탭이 제일 먼저 노출이 되었다.
'경제 팟캐스트'의 경우 오디오 콘텐츠라는 특성에 맞게 오디오클립이 위에 보인다.
'서울 양조장'은 지역 양조장의 위치를 알려주는 플레이스가 노출된다.
이처럼 검색자가 가장 필요로 할 것 같은 정보를 예측하여 이를 상위로 노출시킨다.
따라서 우리는 블로그가 속한 View탭이 위에 노출되는 키워드를 노려야한다.
최소한 상위 3개 탭 안에는 View가 속해있어야 쓸만한 키워드이다.
참고로 구글은 탭이 없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발행일자
발행일자는 검색을 했을 때, 얼마나 최신 글이 상위에 노출되어 있는지를 봐야 한다.
상위 노출된 글들이 오래될수록 좋은 키워드이다.
검색엔진은 최신 글들을 상위에 노출하고자 하기 때문에,
내 글이 상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발행일자와 관련해서도 네이버와 구글의 차이점이 있는데,
네이버는 자주 포스팅을 뒤엎어 최신글로 변경하는 반면에, 구글은 글의 퀄리티가 좋다면 5년 전의 글도 상위에 노출시키곤 한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의 방향이 달라지곤 한다.
발행건수
블로그 상위 노출을 위해서는 발행건수도 중요하다.
발행건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키워드의 경쟁이 심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따라서 발행건수가 적은 키워드일수록 좋은 키워드이다.
발행건수 확인을 위해서는 지난 번 소개한 광고 페이지에서 키워드를 검색하는 방법을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구글에서는 해당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검색결과의 수를 통해 대략적인 흐름을 파악할 수도 있다.
결론
지금까지 소개한 3가지의 요소들을 고려해가면서 키워드를 서칭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색엔진의 경향성, 경쟁자들의 치열한 키워드 뺏기로 인해 블로그 상위 노출은 가히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좋은 키워드와 양질의 포스팅을 쌓아가는 게 패시브인컴을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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