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맛집
[인천/동인천] 옛날장터골, 술을 부르는 이모카세집
친구가 인천에 살아서, 송도 친구의 가이드로 인천 사람들만 간다는 옛날장터골을 찾았다. 친구도 혼자 살다보니 갈 기회가 없다가 이렇게 여럿이서 처음 가게되었다고 한다. 업력이 꽤나 쌓여있는 듯한 외관. 실내 포장마차 같은 분위기인데, 이미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앞에 대기가 한 팀이 있었는데, 다행이도 10분만에 자리가 생겨 오래 기다리진 않았다. 메뉴판도 화이트보드에 직접 써서 만들었다. 해산물 위주의 구성에 계란말이, 닭똥집구이 등 포장마차 술안주도 섞여있다 가게 한 쪽에는 여러 해산물들이 나열되어있다. 내가 직접 재료들을 보면서 메뉴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장점. 기본찬은 심플하게 열무김치와 번데기. 불이 들어왔는데 여기서 사고가 있었다. 내가 반바지를 입고 있었는데 무릎 쪽이 살짝 드럼통에 닿았는데..
2021. 10.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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