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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에어비앤비인데 수입 정산은 친구가 하고 지출 정산은 내가 하고 있다. 지출 정산의 경우, 주요 항목에 대해 자동이체로 먼저 비용처리를 한 후에 차월에 통장 내역을 확인해서 후정산을 하고 있다. 지출 정산은 수입과 달리 나가는 항목과 날짜가 일정하기 때문에, 처음에 어떤 항목으로 돈이 나가는지만 파악하면 관리는 쉬운편이다. 다음은 지난 달에 나간 비용에 대한 정산 내역이다. [거실1/방2, 약 20평 기준]

 


1. 대출이자

 - 현재 집이 전세이기 때문에 월세비가 안나가는 대신 대출이자가 매월 나가고 있다. 대출이자도 절반씩 부담하고 있다.

   (금리 3.37% 기준, 변동금리)

 

2. 도시가스

 - 겨울에는 십만원까지 올라가는데, 여름철에는 보일러를 항상 꺼두니 거의 들어가지 않는다.

 

3. 전기료

 - 이번 달에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인데,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의외였다. 하긴 에어컨을 6월에 설치했으니 많이 안나올법 하긴 하다. 8월부터는 전기세 폭탄이 터질수도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먹자.

 

4. 수도세

 - 이상하게 수도세가 슬금슬금 올라간다. 날이 더워서 샤워를 많이해서 그런가. 겨울보다도 오히려 많이 나왔다.

 

5. 인터넷 비용

 - 본가가 워낙 시골이라 내가 쓰고 있는 핸드폰 통신사의 인터넷이 안들어온다. ㅎㅎ 그래서 핸드폰이랑 결합을 못하고 있었는데, 서울 집을 구하면서 결합할인을 처음으로 받았다. 따라서 20,250원은 부모님 핸드폰+내 핸드폰+인터넷까지 결합하여 할인 받은 가격이다. 

 

6. 관리비

 - 관리비는 다른 서울 집들과 비슷하게 6만원 정도 나온다. 

 


 정산을 마치고 내역을 보여줬더니 친구가 바로 이번달이 역대급으로 적게 나온거 같다고 한다. 맞다. 보통 이것보다 5~10만원 정도는 더 나온다. 대충 1인당 35만원 정도 나간다고 보면 된다. 생각보다 지출이 크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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